다 벗지 마... 제발 넥타이도 풀지 마.

    ㅇㅇㅇㅇ
    ㅁㅁㅇㄹㄴㅇ
S78675363e86146aeb8c007d09b6b0127d.jpg

다 벗지 마... 제발 넥타이도 풀지 마.

익명 7 105 1 0

저는 확고한 '수트 페티시'가 있습니다.

그냥 입은 게 좋은 게 아니라, 완벽하게 셋업 된 정장 차림에서 흐트러짐 없이 딱 '중요 부위'만 꺼내서 하는 그 배덕감이 제 흥분 버튼이거든요.

단추가 채워진 셔츠, 꽉 조인 넥타이, 허리띠의 버클 소리... 그게 저를 미치게 합니다.

​전 남친은 제 취향을 완벽하게 이해해 줘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절대 자켓까지 안 벗고 해줬습니다. 그때 진짜 매번 홍콩 갔었거든요.

​근데 지금 남친은 제가 진지하게 말해도

"야, 더워 죽겠는데 그걸 어떻게 입고 하냐"면서 웃고 넘깁니다.

분위기 잡히면 자켓 벗어 던지고, 넥타이 풀고, 셔츠 단추까지 다 뜯어발기는데...

남친은 그게 와일드하고 섹시한 줄 알지만, 저는 그 순간 마법이 풀린 것처럼 차게 식어버려요.

​어제도 하다가 셔츠 벗길래 제가 "입고 하면 안 돼?" 했더니

"아 불편해~" 하면서 기어이 맨몸이 되더군요.

사랑하긴 하는데... 잠자리 만족도가 너무 떨어져서 고민입니다.

이거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건가요?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7 Comments
익명 02.04 07:03  
우리가 스타킹 찢고 하고싶은거랑 비슷한 맘인가봐요
익명 02.04 08:07  
그러면 못하게 하세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5 Lucky Point!

익명 02.04 09:10  
사람은 누구나 기본적인 이기심은 있다고 봅니다 사람에 따라 많고 적고의 차이  오늘은 절대적으로 내가 원하는 섹스 다음엔 당신이 원하는 섹스 이렇게 약속을 정하기로 대화를 통해 타협하고 조율을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익명 02.04 10:25  
대화를 하세요
익명 02.04 11:46  
특이취향이시다 벗어야 맛인데 ㅎ
익명 02.04 13:26  
와씨..
언니가 원하신다면..
제가 롱 코트까지 껴입고 구멍만 하나 뚫어서 해보겠습니다...

이것저것 따지다니.... 배부른 것들..
익명 02.09 17:59  
제복로망 ㅋ 좋죠

575470864d693085cfad18904ec8d6ac_1743476595_3157.gif

- 후원배너 모집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