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로가 재미있어요
그남자또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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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15:29
저는 혼자가 너무 좋아요
아이도 없는 상태로 이혼해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은 바뀐 것 같기도 하고, 더 투명하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해요
남자도 만나는데
서로조금더 직설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것 같아요
눈치보지 않고 대화할 수 있어서 좋고 뻔하지 않아서도 좋아요
몇일전에 우연히 친구통해 만난 남자가 호감을 보이길래 - 사십대 중반-
‘아직도 아침마다 벌떡 벌떡 잘 서요? 저는 그것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해 버렸는데
그 뒤로 연락이 안옵니다 ^^;
그 날은 분명히 잘 분위기였는데 도망가더니 사라져 버렸네요. 자신없는 남자는 빨리 쳐내야죠 ^^
잘하고, 착하고, 돈 잘벌고, 멋지고, 배울게 많은 남자
언제든 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