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따지고 보면 나도 똑같네.. 결국 나를 위해서니까. .
또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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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12:24
= 권위적인 아버지 아래서 자라게 되었다..
힘든일을 하신 이유였겠지만.. 술은 일상이었고, 배우자와 자식들에게도 꽤 권위적이었다..
‘내가 이렇게 힘들게 너희들을 키우고 있으니’라는 식의 생각과 언어들..
그리고 관심이 없었다.. ‘내 마음대로’움직이지 않으면 윽박지르거나, 매질을 하기 일쑤였다.
견디다 못한 엄마는 집을 나가기 일쑤였고, 화가난 아버지와 살아야 하는 막내아이에겐 집이 지옥이었다..
= 내가 손가락 질하던 어른의 모습이 되지 말아야지..!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꿈꾸던 어른의 모습이 되어야지..라는 생각
여자를 만날땐, 내가 원하는 이성상이 되어주고자 노력했다..
‘키크고 잘생긴 남자 친구가 있어서 느끼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느낄 수 없으니..
‘살면서 두고두고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을 모여주겠다고 말했다.. (아내 친구들이 꽤나 부러워한다.. 아직도)
나의 편리함을 위해서.. 가족과 아이들을 희생시키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귀찮아 누워있고 싶은데..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먹고싶어요~’하면 바로 일어나서 사러나간다.. 아직도..
내가 밥 먹고 눕고 싶은데.. 아내도 그럴 것 같아서… 밥 먹고나면 치우고 설거지 부터 한다… 내가 밥했으니 네가 치워라..라는 말 안하고..
= 내가 이렇게 노력하니 너도 해라.. 라고 말하지 않는다..
내가 하니 너는 편히 쉬어도 좋지 않겠니.. 라고 말하려고 한다..
그냥.. 그런 너희를 보는게 나의 행복이라.. 생각하면서 그렇게 자신을 다독거린다..
가족들을 태우고 열시간 운전을 하고 돌아와도.. 눕지 않고 정리부터 한다.. 그래야 너희들이 편하니까..
= 아무리 그래도 부족함이 있다.. 언제나 부족함이 있다.. 더 잘하지 못하니까. .
잘 안다.. 그래서 끈임없이.. 안주하지 않고 조금 더 노력하면서 살아보려고 한다..
그게.. 인생이고, 그런게 행복이지 않겠냐고 생각하면서..
우리 아이들은.. ‘참 행복한 우리집’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가정을 만들고 싶었다. .
= 이런데 와서 (특히나 이런 문제로) 인터넷에 글 쓰는걸 아무도 모른다..
내가 정치, 사회, 경제 문제로 가끔 인터넷 활동을 하는 곳들이 있는데.. 그런것들 때문에 싸우는건 안다..
‘올바른 신념을 가지고, 그게 맞는지 끈임없이 의심하고, 그래도 맞다면 굽히지 말고 주장하여 펼쳐라’고 말하는 것처럼..
사회로 나가서는.. 자기주장 펼치는 멋진 상남자로 살려고 노력하며 산다..
집에서까지.. 그러고 싶지는 않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
나가서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큰소리 치고 싸우더라도.. 사랑하는 가족들에겐.. 져줄 수도 있지..
= 나를 위해서 취미 활동을 하고, 나를 위해서 술도 먹고, 나를 위해서 애인만나 떡도 치는데.. 필요한 시간이 있으니..
가족들을 소홀히 살피게 되는게 아니라..
오롯이 가족을 더 살피기 위해서.. 짜증내지 않기 위해서.. 눈치 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즐겁게만 하기 위해서..
나를 어떻게 진정시켜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뭐. .따지고 보면.. 가족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내 가족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걸 보는게.. 내가 제일 즐거운 일이라서..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고 산다..
정답을 찾지 못해서.. ;;
힘든일을 하신 이유였겠지만.. 술은 일상이었고, 배우자와 자식들에게도 꽤 권위적이었다..
‘내가 이렇게 힘들게 너희들을 키우고 있으니’라는 식의 생각과 언어들..
그리고 관심이 없었다.. ‘내 마음대로’움직이지 않으면 윽박지르거나, 매질을 하기 일쑤였다.
견디다 못한 엄마는 집을 나가기 일쑤였고, 화가난 아버지와 살아야 하는 막내아이에겐 집이 지옥이었다..
= 내가 손가락 질하던 어른의 모습이 되지 말아야지..!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꿈꾸던 어른의 모습이 되어야지..라는 생각
여자를 만날땐, 내가 원하는 이성상이 되어주고자 노력했다..
‘키크고 잘생긴 남자 친구가 있어서 느끼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느낄 수 없으니..
‘살면서 두고두고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을 모여주겠다고 말했다.. (아내 친구들이 꽤나 부러워한다.. 아직도)
나의 편리함을 위해서.. 가족과 아이들을 희생시키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귀찮아 누워있고 싶은데..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먹고싶어요~’하면 바로 일어나서 사러나간다.. 아직도..
내가 밥 먹고 눕고 싶은데.. 아내도 그럴 것 같아서… 밥 먹고나면 치우고 설거지 부터 한다… 내가 밥했으니 네가 치워라..라는 말 안하고..
= 내가 이렇게 노력하니 너도 해라.. 라고 말하지 않는다..
내가 하니 너는 편히 쉬어도 좋지 않겠니.. 라고 말하려고 한다..
그냥.. 그런 너희를 보는게 나의 행복이라.. 생각하면서 그렇게 자신을 다독거린다..
가족들을 태우고 열시간 운전을 하고 돌아와도.. 눕지 않고 정리부터 한다.. 그래야 너희들이 편하니까..
= 아무리 그래도 부족함이 있다.. 언제나 부족함이 있다.. 더 잘하지 못하니까. .
잘 안다.. 그래서 끈임없이.. 안주하지 않고 조금 더 노력하면서 살아보려고 한다..
그게.. 인생이고, 그런게 행복이지 않겠냐고 생각하면서..
우리 아이들은.. ‘참 행복한 우리집’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가정을 만들고 싶었다. .
= 이런데 와서 (특히나 이런 문제로) 인터넷에 글 쓰는걸 아무도 모른다..
내가 정치, 사회, 경제 문제로 가끔 인터넷 활동을 하는 곳들이 있는데.. 그런것들 때문에 싸우는건 안다..
‘올바른 신념을 가지고, 그게 맞는지 끈임없이 의심하고, 그래도 맞다면 굽히지 말고 주장하여 펼쳐라’고 말하는 것처럼..
사회로 나가서는.. 자기주장 펼치는 멋진 상남자로 살려고 노력하며 산다..
집에서까지.. 그러고 싶지는 않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
나가서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큰소리 치고 싸우더라도.. 사랑하는 가족들에겐.. 져줄 수도 있지..
= 나를 위해서 취미 활동을 하고, 나를 위해서 술도 먹고, 나를 위해서 애인만나 떡도 치는데.. 필요한 시간이 있으니..
가족들을 소홀히 살피게 되는게 아니라..
오롯이 가족을 더 살피기 위해서.. 짜증내지 않기 위해서.. 눈치 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즐겁게만 하기 위해서..
나를 어떻게 진정시켜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뭐. .따지고 보면.. 가족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내 가족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걸 보는게.. 내가 제일 즐거운 일이라서..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고 산다..
정답을 찾지 못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