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노 섹스! 러고 한 나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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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노 섹스! 러고 한 나란 남자

lovekim 16 263 0 0

저는 성욕이 1000%인 남자,

아내는 연애 때 불타고 난 후

(결혼 후 섹스 원하여 그 전 단계까지였지만 나름 뜨거웠...)


신혼여행 때 첫 섹스조차 어려워하던..

부부 사이에 자신은 섹스가 필요없다.

안해도 된다는 여자라니..


어찌어찌 10년까지 오게 되었네요.


자녀를 낳고 완전 무성욕자가 된 아내..

중간에 한번 나의 어려움을 눈물로 호소.


그래서 겨우 타협하고 맞춘 것이 1달에 1회.


나름 그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맨탈을 잡고 지내온 세월이 꽤 됩니다.


(저는 아내를 사랑하고 서로 대화로 풀기에

아내 또한 본인의 입장이 있고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제 마음은 늘 괴롭고 아프죠ㅠ)


그러나 단 한번도 먼저 즐겁게 하자고 말하지 않는

아내의 모습에 다시 한번 각오를 하며

먼저 섹스를 하지 말자고 선언을 한 상황이 되었네요.


좋은점. 


심적으로 마음 아프지 않아도 되네요.

거부 당할 일도, 그 1달에 1번을 위해 비굴했던 내 인생도 없네요.

또 아내에게 난 성욕이 많아 자위로 풀겠다 했습니다. 

이제 당당히 자위합니다. 무슨 엄마 눈치보는 사춘기 남자처럼 숨지 않습니다. 

이제 밤에 안방은 나의 은밀한 취미 공간이 되었습니다 ㅎ

또 아내가 나의 각오를 보고 조금은 놀랐는지

먼저와서 고추를 만집니다. 이 남자 진심인가? 

너 같이 성욕많은 남자가 버틸수 있겠어?!

고추에 아내 손이 닿으면 1초 안에 발기되어 

강아지처럼 낑낑되던 놈이 만저도 반응이 없으니 놀라더군오.


있을때 잘하지!! 


단점. 

고추가 조금 작아진 것 같습니다. 

성욕이 스스로 억제하겠다 각오해도 남성호르몬이 죽는건지..

뭔가 작아진 느낌입니다... 튼튼할때도 제대로 못썼는데

이제 점점 풀이 죽어가는 건 슬프네요 


섹스의 즐거움을 평생 못 경험해야하는가?

그래도 아내 가슴이 좋고(만질 수 없지만...)

아내 엉덩이가 정말 맛이.. 정말 좋은데

이제 그림이 떡이네요.

지금 각오를 다진 후 1개월이 지나가는데

아직은 괜찮지만 평생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나... 스스로가 믿을 수 없네요!


두서없이 하소연 했습니다.

모두 부부사이나 연인사이에

성관계가 만족스러우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 저처럼 힘드신 분들 글을 보며

저 같은 사람 위로 많이 받습니다.

고민 걱정 올려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이제 ㅈㅇ하러 ... ㅋㅋ


16 Comments
해롱곰 08.12 22:30  
화이팅 입니다 ㅠ
lovekim 08.12 22:35  
화이팅!!!!
일랑일랑 08.13 00:58  
아니… 이런 상황이 너무 슬퍼요
나만 눈물이 나는건가…ㅠㅠㅠㅠ
에휴 그동안 참 고생하셨다 말하고 싶네요
좋은 자원 못 쓰는 것도 참 아깝고
그래도 어느 날 아내가 변신?해서 하자고 하면 하실거죠? 그런 해피엔딩이 있기를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ㅠㅠㅠㅠ
lovekim 08.13 21:00  
진짜 깊은 곳에서 나오는 울음이죠. 지금은 다행히 자유한데... 너무 한 상황에 몰입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ㅎ 긴 댓글에 감동받고 갑니다
44 08.13 07:49  
혼자해결하는것도 좋아요 홧팅!!!
lovekim 08.13 21:01  
맞아요! 오히려 사정할 때 다양한 자극을 찾으면서 오르가즘의 다양한 감각을 찾고 좋습니다 ㅋ
낭만파 08.13 09:28  
전 18년차... 
lovekim 08.13 21:01  
선배님 뒤따라 가려합니다 ㅜㅜㅜ

Congratulation! You win the 1 Lucky Point!

44 08.13 16:17  
하고싶어서 좋아죽겠는 님을 찾아보아요
lovekim 08.13 21:03  
그렇게 될수도 있겠죠?? 하고싶어서 죽겠다는 말이 참 좋네요 ㅋㅋ
44 08.13 21:57  
근데 소개 하셨어요????
lovekim 08.13 22:29  
10문 10답 가입인사 다 했습니다. 더 해야할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44 08.14 07:32  
아 아이디 눌러봤는데 암것도 안나오길래 ^^ 아직 그 기능이 잘 안되나봐요 ㅋㅋ
민듀다 08.13 17:05  
작아지는건 왜 작아져요?
lovekim 08.13 21:04  
모르겠어요. 이제 난 섹스를 못한다. 안할거다 각오를 다지고 결정하니,, 정말 고추가 작아진 느낌입니다. 성욕이 무한히 가득찼던 10년의 기간동안 비교해보면 분명 작고 약해진 게 맞아요
죽돌이 08.14 13:39  
난 몇년차인지 기억도 안남.ㅠ

하모이는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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