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께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리스인데 왜 이혼은 안 하세요?
지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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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커뮤니티 글들을 보면 아내와의 잠자리가 끊긴 지 몇 년이 지났다거나 아예 각방을 쓴다는 남자분들의 하소연이 정말 많더라고요. 단순히 안 하는 걸 넘어서서 벌레 보듯 거절당했다거나 자존심이 바닥까지 짓밟혔다는 글을 보면 같은 여자로서도 참 비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신기한 건 그렇게 불만은 많으면서 정작 이혼은 안 하고 그 생활을 유지한다는 거예요.
솔직히 여자 입장에서는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거나 내 몸이 거부당한다는 생각이 들면 그 관계를 끝내거나 어떻게든 담판을 지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남자분들은 술 마시고 한탄만 할 뿐 결국엔 다시 그 집으로 들어가서 투명 인간 취급을 견디며 사시더라고요. 그 이유가 도대체 뭔가요. 흔히 말하는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산다는 게 전부인가요 아니면 재산 분할이나 양육비 같은 현실적인 돈 문제 때문인가요.
혹시 밖에서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어서 굳이 가정은 깨고 싶지 않은 건지 아니면 언젠가는 아내가 돌아올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계신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스킨십 없는 부부는 그냥 룸메이트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껍데기뿐인 결혼 생활을 붙잡고 있는 남자분들의 진짜 속마음이 듣고 싶네요. 비꼬는 게 아니라 정말 남자의 심리가 이해가 안 가서 여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