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척~ 속이며 살아보기
낭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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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 매일매일 뭐가 그렇게 바쁜지... .'아이고 바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가만히 되돌아 보면.. 그 모든게 아주 바쁘기 보다는.. 해야할 일들을 다 하고 싶어서.. 바쁜거 같다..
잠시만 여유가 생기면.. 또 다시 바쁠 무언가를 찾아서 해야하고...
쉬고 있는 나는.. 그냥 뒤쳐지는 느낌이라..참을 수가 없는거지..
무언가를 쉬지않고 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걸까?' '앞서가고 있는걸까?' .. '뒤쳐지는건 아닐까?'라는.. 두려움에..
주변을 둘러볼 여유조차 없이.. 또 하루를 정신없이.. 살아낸다..
가끔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멍~~ 때리는 시간을 갖고 싶기도 한데..
- 주말, 오랫만에 아이들과 함께 떠난 쭈꾸미&갑오징어 낚시..
4인 오훗배를 예약하고.. 20만원을 냈는데.. ㅠㅠ 너무 늦게 와서인지.. 배 위에서 떨기만하고.. 쭈꾸미 한마리만 잡았다. .ㅠㅠ
한마리만 잡았으면.. 참 여유롭게.. 바다를 즐기고.. 쉬면서 놀다왔어야 했는데..
아이들 케어하고.. 바늘바꿔주고.. 소리치고.. 잡아주고...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ㅠㅠ
- 보령-서산-울산-광주-전주-해남-서울.. 이번주 일정이당.. ㅠㅠ
열심히 다니긴 하는데..실속없이 다니는건 아닌지. ㅠㅠ
일년에 한두번..
아무것도 안하고..
점심에.. 짬뽕에 소주한잔하고..
오후내내.. 모텔에서 잠만자다 나오면...
그것도 나름 힐링이 되기는 한다.. ^^;;
저녁으로.. 조개구이랑 회 먹으러 갔는데.. (난 그런거 별로 좋아하지 않음.. ^^; )
사사님이..일랑이랑 조개구이 먹으러 가자했던 말이 생각남...
한번가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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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ㅎ는내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