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안해본 것을 배우고 시작해보세요~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곳에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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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안해본 것을 배우고 시작해보세요~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곳에 가고..

낭만파 3 14 0 0

저는… 익숙한 게 좋습니다.

내 눈에 예쁜 여자는… 나와 친한 여자입니다.

먹는 것도 한정적입니다. 외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 내가 음식을 하는 게 너무 귀찮아서 — 외식을 할 뿐입니다.

무언가 사 먹어도 항상 먹던 것을 선호합니다. 새로운 것을 먹다가 비싸고 맛없으면 기분이 나쁘잖아요.

저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가끔 도전을 합니다. ㅋ

사람이 많은 식당에서 줄 서는 걸 싫어하지만… 귀찮음을 무릅쓰고 줄을 섭니다.

귀찮고 짜증 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세상이 있다는 걸 알고… 내 생각에 갇혀 살아야 하니까요.


나이를 먹으면서 ‘꼰대’가 되어 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내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닌가?
내 생각이 틀린 건 아닌가?
내가 맞다고 생각한 게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죠.

그래서 ‘공부’라는 걸 아직도 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건 아니지만, 필요하면 찾아보고 배우려는 시도를 계속하죠.

그래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참 재미있고 좋은 일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귀찮습니다. 물론 짜증이 날 때도 있습니다. 물론 답답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습니다.

어제도 이십 대 초중반밖에 안 되어 보이는 선생님께
“오늘부터 집에 가서 벽 잡고 웨이브 연습 백 번씩 하고 주무세요~”라는 꾸중을 들었습니다. ㅜㅜ

그런 게 기분 나쁘면 안 해야지… ‘내가 이런 것조차 못 하다니’라는 좌절감이 들 때도 있죠.

그런데 그런 걸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습니다.

그냥 내가 있던 세상 속에 갇혀서 우쭐해 살다 보면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도 합니다. ^^


저는 수영을 배웁니다. 초보반에 입문하여 이제 4개월 차가 되었습니다.

제가 손주가 생기면, 손주의 손을 잡고 피아노를 함께 배우기로 했습니다. (아이들과 약속했어요. ㅋ)

악기 하나 능숙하게 다루는 게 참 멋져 보였는데, 피아노 치며 노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거든요.
지금까지 못 해왔던 것,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꼭 배울 겁니다.


뭐, 저도 건전한 것들만 한 것은 아닙니다.

게임에 빠져 보기도 하고, 젊을 때 한때는 노래방에도 자주 갔습니다. ㅋ

돈지랄도 해보고, 아까워해 보고, 쓸데없이 게임한다고 밤도 새워 보고, 낚시도 좀 해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의미 없는 짓’을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무언가 행동에 ‘의미’가 남아야 흥미를 붙이는 것 같습니다.


요즘 시간 날 때마다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러 다니기도 합니다.
사람을 만나면서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요.
(세상에 나보다 못하기만 한 사람은 없다.)


‘내 삶은 어떤 걸까?’를 저도 자주 고민합니다.

정말 의미 없는 시간들, 정말 지루한 시간들, 또는 외롭고 괴로운 순간들…

하루하루를 이기고 버텨 내며 지금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저도 가끔 ‘뭐 더 재미있는 일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내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들, ‘새로운 것’을 시도해 봅니다.

‘새로운 사람’도 그 도전의 한 축이기도 합니다.


매일매일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한 삶은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지난 10년, 20년을 되돌아보면
‘지금 이 순간 죽어도 좋아’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누구나 있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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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44 2시간전  
네네 좋은글 잘 읽었다 !
무얼 배울지 한번 고민해보겠습니다 글 감사해요
나으니 42분전  
갑자기 수영이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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