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저는 왜 기분이 나쁜걸까요? ..동네친구랑 친한오빠랑 저 몰래 만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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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는 왜 기분이 나쁜걸까요? ..동네친구랑 친한오빠랑 저 몰래 만나는데

제 오랜 친구 같은 동네 오빠가 있는데, 요즘 기분이 참 묘해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두 살 차이의 동네 오빠가 있어요. 서로 정말 편한 사이고, 볼 꼴 못 볼 꼴 다 보며 자랐고, 저도 연애 문제 생기면 제일 먼저 상담할 정도로 정말 친한 ‘찐친’이에요. 술도 자주 마시고, 서로 전혀 이성으로 본 적 없이 지내왔어요.

그런데 얼마 전,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와 함께 있다가 우연히 그 오빠랑 마주쳐서 셋이 같이 합석하게 됐어요. 그 자리에서 제 친구가 오빠를 노골적으로 꼬시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 친구는 좀 노는 스타일이고 글래머에 애교도 많은 편인데, 애교 부리며 들이대니까 오빠가 정신을 못 차리는 게 느껴졌어요.

그냥 그 자리만 그랬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요즘 둘이 몰래 따로 만나면서 연애 비슷하게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 사실을 저한테는 아무 말도 안 하고 몰래 만난다는 걸 알게 되니까… 묘하게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둘이 할거 안할거 다 했을거 같은데 생각하면 기분나쁘고 짜증나는 기분이 자꾸 들어요

오빠를 남자로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는데, 왜 이렇게 배신감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친구도 저한테 아무 말 없이 오빠를 만나고 있는 게 섭섭하고, 오빠도 마찬가지고요.
그렇다고 “왜 나한테 말 안 했냐”고 따지듯이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이상하게 두 사람 다 잃은 기분이고, 어딘가 제 자리가 사라진 것 같아요. 감정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혼자 끙끙 앓게 되네요.

이거혹시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기분 나쁜게 정상일까요? 

6 Comments
기분 나쁘신게 당연한 것 같은걸요~ 맘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나를 매게로 알게된 사이라면 미리 의견을 구하는게 상식이죠
아끼다 똥 된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 말 아니었나요
기분 죤나 나쁘지.......
나 어릴 때 친하던 한살많은 누나가 있었는데... .맨날 동생이라고 챙겨주고 예뻐라해주던... 키작고 귀여운 누나였는데..
어느날 내 베프랑 사귄다는거야.... 근데 베프쉐키는 어제 밤새 6번 했다고.. 가슴이 어쩌구 저쩌구 자랑질 하는데..진짜 개빡쳤음...
난 이년을 알고지내면서 암것도 못해봤는데... 이놈은 바로 눕히고 다 가졌다고 생각하니.....  묘하게 빡치데요...

그건 씨발 예의가 아니지!!! 죤나 나빴어 !! 기분나쁜게 정상입니다
좋아하는건데요 이건?
기분나쁜 티내기는 짜치고
내가갖기는 싫지만 남주기는 아깝고
촤소한 나한테 말이라도했어야 도리인데 슬금슬금 피하면서 지들끼리 만나면 짜증나는게 덩연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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