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절대적인 사랑을 받지 못하고, 부족하게 되면 정서적 외로움이 커진다고 합니다.
- 어린 시절...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자라야 하는 시절..
똥만싸도 '아이고 예뻐라.. 똥 잘 쌌네요'라는 말을 듣던 시절..
걷기만 해도 박수를 받아야 할 시절...
그런 사랑을 받지 못한 결핍이...
나이가 들어서도 남아있는 갈증과 결핍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충분히 받아야 할 때.. .
충분히 받지 못하고 결핍이 되면...
그 시기에 맞춰서 채워져야 할 것이 채워지지 않았기에...
차후에는 ... 훠얼씬 더 많은 것들을 들여야.. .채워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공간도 커졌거든요..
그래서...
충분히 사랑받고 자란 아내는....
충분히 사랑받지 못한 남편을....
절대 이해할 수 없게 되는거죠... .살아온 삶이 다르니까..
그래서 .. 싸울 수 없으니.. 그냥 포기하고 사는건데..
그래도 가끔... 그 채울 수 없는 공허함이 느껴지게 되는 듯 싶습니다...
그... 공허한 공간.. .
그 공간을 꽉 채우고.. 흘러넘칠 정도로 사랑을 해주면.. 좋겠지만..
공간이 비어보지 못한 사람은... 그 갈증을 절대 알 수 없겠죠 ^^;;
'오빠 애정 결핍증같아~' 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고.. 그걸 알면 좀 채워달라고 떼도 써봤지만..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사람이 그렇더라구요..
나와 반대같은 사람에게 끌리게 되는데...
충분히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 그 당당함과 무한긍정.... 그런게 참 멋쩌보였어요..
사람을 만날때도 사랑을 갈구하거나 구걸하지 않는 그런 멋진모습...
그렇더라구요... 사람이.. ^^
오늘의 넋두리였어요.. .이제 퇴근해야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