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참 쉽지 않다... 낭만파 넋두리...
- 결혼 생활 .. 참 쉽지 않다..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게 있는데....
'내가 알고 있는 정의만이 정의가 아닐수도 있다' 라는 거..
가끔은...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왜 일어나지?'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런것조차.. '내 배움이 부족해서 내가 잘못 판단하는걸까?'라는 생각.. .
때로는... 친일파의 마음마저 한번쯤..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는 시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그 사람을 더 미워하게 되기도 했는데..
그런 마음마저도 버려버리려고 노력하는 것.....
모든 건 내 마음에 달려있다... 미워하지도 말고... 나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도 말고... 가끔은 내버려 두자....
수행자도 아니면서.. 이런저런 화두들로 머리를 쓰고.. 가끔은 혼자 사색을 하고...
때로는 정답을 찾기 위해서.... 이런 저런 자료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러다.. 다시 되돌아 오면... 처음 그 자리.. 제자리로 돌아와 있다. 그러면 또... '아 ㅆㅂ.. ㅈㄴ꼴리네..ㅠㅠ'
- 세상살이가 참 .. 쉽지가 않다.. .
'노력'으로 모든것을 치부할 수도 없고... '성과'만으로 평가를 한정할 수도 없다..
내가 가진것.. 내가 누리는 것은.. 정말.. 99%가 그저 운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사람사이도.. 사업도.. 결혼도.. 쎅스도.. 그저 운이다...
내가 살면서 느낀거....
운 좋은 놈은.... 있다...
내가 운 좋은 놈을 이기는 방법 따윈 없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이 하나 있다면.....
운 좋은놈이 운 나빠질 때를 기다리는게 아니라....
버티고 견디다 보면... 나에게도 언젠가 한번은 올 수 있는 운을.... 참고.. 준비하며 기다리는 것...
언젠가..... 마음편하고 좋고 걱정없는 섹파하나쯤 생기겠지... >> 이런 꿈을.. 일이년에 한번씩 꾼다. .진짜 꿈을 꾼다..ㅋ
남들은 안그러나? 나만 그런가?
도대체.... '하고 싶을 때 원없이 하고 사는 사람(또는 남자)는 얼마나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걸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이건 진짜.. 삶의 일부일 뿐인지도 모른다...
사람은....내가 가진 99가지에 대한 행복을 소홀히 생각하며... 남이가진 한개를 부러워하는 법이니까..
그래도 때론... 그 하나가.. 너무 절실해 지기도 하지. ㅠㅠ
- 배우자가..... 완벽할 수는 없겠지...
열개를 가지고 있다면.. 하나쯤은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내 색시가.. 원하는 모든걸 채워주지는 못하는 걸 아니까...
그런데 왜 하필 낭비벽이 심할까?
왜 하필 도벽이 있을까?
왜 하필 도박을 할까?
왜 하필 못생겼을까?
왜 하필 엄마로서의 자질이 부족할까?
왜 하필 요리를 못할까?
왜 하필 매력이 없을까?
이런..걸.. 백개쯤 적어두고... 하나를 뽑았는데...내가 하필.... '왜 하필 욕구가 전혀없을까?'를 뽑았나보다...
어찌보면.... 다행이라고 생각할수도...
백개쯤 적어두고.. 알고 하나씩 뽑았으면.... 99번째 뽑았을거 같은데.. ㅠㅠ
- 참.. 부부 성문제는.. .어디에 말하기가 너무 애매~하다..
친구에게 말할수도 없고.. (병신아 니가 못하나보지..) 부모..형제에게 말할수도 없고...
그래서..
하모이가 흥하길.... .
말하면서... 풀리는게 있을수도 있으니까....
새해 복들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맘껏.. 섹스하는 한해 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