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그냥 한번쯤은 '커피한잔 할래?'라고 불러줘라
내 부인아..
- 언젠가 한번쯤... '커피한잔 할래?'라고 불러줘라.. 아무 이유없이..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고 싶어..' 라고 ..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 부담안주고.. 아무리 멀어도 .. 기꺼이 달려가서....
마주앉아... 웃으며.. 커피한잔 마셔줄게...
아무것도 묻지않고.. 아무 부담도 주지않고..
- 가끔은...
'오늘 뭔가 모르게 우울해.. 왜 그런지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겟어..' 라고 말해주면..
그 이유는 묻지않고.. 어떻게 하면 너를 웃게 만들어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내가 있을거야..
내 최선은.. 너를 웃게하는거니까..
- 단 한순간도.. '외로움'이라는걸 느끼지 않도록 해줄게..
네가 힘들때 뒤 돌아보면 내가 널 보고 있을거고..
네가 목마를 때.. 내가 물을 들고 옆에 서 있을거야..
네가 지쳐 쓰러지면... 바로 쉴 수 있게 누울자리를 만들어주고.
네가 배고프면.... 내가 음식을 만들고 있을거야..
결혼은.. 씨발.. 그런거 아니냐???
나는.. 결혼하면 색시를 위해 이렇게살고 싶었다..
그리고.. 항상 옆에서.. 네가 필요한게 뭔가 고민하고 살았는데..
' 오빠 나만 봐서 부담스러워'
'오빠는 다른건 관심이 없어? 나 너무 숨막혀'
' 난 그냥 혼자 쉬고 싶은거라고 그냥 나가서 취미생활이라도 하면 안돼?'
' 그런 남자 매력없다구.. 차가운 남자가 매력있는거라구'
이따위 소리를 하면.. 나는 어떻게 해야하냐.. ?
ㅠㅠ
음력 9월 9일 내 생일인데.....
작년에도 못했는데...........................................
올해도............................. 못하네............................................ㅠㅠ
씨발. ㅠㅠ
- 그런데 확신을 주면.... '이런건 사랑이 아니야~' 라고 말하더라...
씨발.. 자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