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가 정말 그렇게 중요할까요?
유리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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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09:45
결혼 8년차. 요즘 자꾸 성욕이 생기네요
남편은 힘이 없고 관계하려면 약을 먹어야 자신감이 붙는다고 해요
저는 30대 후반 남편은 40대 후반입니다
아이 낳고 가슴도 쳐지는 느낌이고 은근히 아랫뱃살도 나오는 느낌이 나요 ㅜㅜ
예쁜 언니들처럼 엉덩이랑 골반이 빵빵한것도 아니예요
160대중반의 키에 몸무게 55정도인데 그냥 옷 입고 있으면 핏이 예쁘다고 주변 사람들이 말해주는데
벗고 있으면 조금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신랑에게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하는데, 몸매가 정말 그렇게 중요할까요? 안하고 싶을 정도로?
운동을 해도 하루아침에 달라질 것도 아닌것 같고 아이키우면서 꾸준히 운동하는것도 쉽지 않지만
괜히 내가 매력이 없어서 약까지 먹어가며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밤마다 은근히 기대하는 제 자신이 미워지기도 하고 그러고도 못하면 짜증을 내고 있는 나를 봐요~
제가 달라지면 남편도 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