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다툼과 침묵
낭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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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09:43
결혼생활이라는거..
누군가와 평생을 함께 살아간다는거..
그리 쉽지 않은 일일 듯 싶습니다.. 그래도..
믿을 수 있는 가장 친한 친구처럼.. 가장 좋은 연인처럼.. 가장 좋은 동반자로 살아가야 하는데..
어쩔 수 없는 다툼.. 과.. 그로 인한 감정선의 흔들림이.. 없을 수 없겠죠..
컴퓨터 방에 쳐박혀서.. 혼자 컴도 하고.. 못보던 영상들도 찾아보고 있습니다.
오늘 본 드라마는 미스터 션샤인… 사실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중에 하나입니다.
역사적인 것들.. 대사.. 배우.. 연기.. 모든게 참 좋습니다.. 물론 고애신도 ^^
인생이 영화같을 순 없죠..
모두가 이병헌이고 김태리일 수도 없고요..
그렇지만.. 누군가 한 사람에게.. 한번쯤은… 그런 연인이고 싶을 때는 있죠. ^^
나도 해봤고.. 당신들도 해봤을 거에요..
어릴 땐 친구들 만나서 흥청망청 술마시고 놀 때도 있었는데.. (클럽도 가고.. 나이트도 가고. ㅜㅜ)
이젠…
다음 주 시험인 아이들 눈치보느라… 목소리 한번 높일까봐… 안 좋은 기분의 얼굴이 들켜버릴까봐..
방안에 콕 숨어…. 숨죽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