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알아! 해봤어.
아래 어게인님 글, 지켜봤다는 글 읽으면서 생각난거 ^^
- 알아. 나도 어릴 때 여자꼬셔보고 해보기도 하고 다 해봤다
간절해야 해. 그리고 끈임없이 지치지 말고 도전해야 해.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것이다'이런말 있잖아 ^^
그게 간절하면 그렇게 해야지... 꼬추가 뇌를 지배해서 주변을 살필 여력이 없이 그저 할 수만 있길 바란다면 그래야지...
근데.. 난 아닌가봐... 고르고 따져야 할게 너무 많아.. .. 그러면 못하는건데 그치. ㅜㅜ
알아.. 나도 잘 알아..
그런데 어쩔 수 없잖아.. 이렇게 생겨먹은걸..
- 지방에 공장이 있는데.... 여유부지에 잡초가 너무 많이 나서.... 어떻게 할까.. 제초를 할까.. 약을칠까....
매년 사람사서 제초하고 약을치는데 비용도 너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이라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흙염소를 키워볼까? 하는 아이디어가 올라왔어..
근데.. 난 흙염소를 키우는 것 까지는 할 수 있는데.. 내가 키운걸 팔거나 먹지는 못할거 같어. .ㅜㅜ
그럼... 아무것도 못하는거지... .
여자도 그냥.. 친해지고 .. 대화하는것 까진 쉬운데....
뭘 하려고 맘 먹으면.. 그게 너무 (떨리고.. 고려해야할게 많아서) 힘든거.. 그런가봐..
- 여자입장에서도 이해가 되지..
기왕이면 나 좋다고 하고.. 적극적으로 달라고 쫄라야... 기회를 주는거지....
'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하면 누가주겠냐? ㅋㅋㅋ
그렇지 이해하지..
그런데 말야..... 안하고..못하고.. 하고싶다고... 아무하고나.. 언제나... 막.... 계속.... 하고 싶은건 아니잖아.. ^^;
그럴거 같으면..... 돈 좀 주면 어리고 예쁜애들이랑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많잖아.... 나도 안다니까. 몰라서 못하는게 아냐. ^^;
그런데.. 그런게 별루인 사람도 있는거지 뭐....
- ㅋㅋㅋㅋ웃겼던 생각났는데.. 형들(언니들) 로진이 뭔지 알아?
'로맨스 진상'이래.. ㅋㅋㅋㅋㅋ
지방 현장이 있어서 어쩌다 자주가게된 가게(업소)에서 친해진 아이가 말해주더라...
아 : '오빠.. 언니들이 오빠 로진인거 같다고 조심하래.. '
나 : '응? 로진이 뭔데?
아 : 로맨스 진상..... 업소와서 할거 안하고.. 젊잔 빼면서 연애하려고 하는 사람..
나 : 그게 진상이야? 귀찮게 안하면 좋은거 아냐?
아 : 아냐.. 할거 하고 놀고 가야지.. 우리도 맘 편하지...
나 : 근데 왜 진상이야?
아 : 아니 밖에서 만나자고 하고. 연애하자고 하고 귀찮게 하니까..
나 : 난 안그랬는데.. ???
아 : 그래서 다들 궁금해 하고 있어... 도대체 누굴 꼬시려고 저러냐구.. 근데 다 안꼬신다고 궁금해 하는데 누구야?
나 : 흠........ 난 연애 별룬데.. ㅠㅠ
내가.. 씨발..... 진상이었다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