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안해본 것을 배우고 시작해보세요~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곳에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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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안해본 것을 배우고 시작해보세요~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곳에 가고..

낭만파 11 52 0 0

저는… 익숙한 게 좋습니다.

내 눈에 예쁜 여자는… 나와 친한 여자입니다.

먹는 것도 한정적입니다. 외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 내가 음식을 하는 게 너무 귀찮아서 — 외식을 할 뿐입니다.

무언가 사 먹어도 항상 먹던 것을 선호합니다. 새로운 것을 먹다가 비싸고 맛없으면 기분이 나쁘잖아요.

저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가끔 도전을 합니다. ㅋ

사람이 많은 식당에서 줄 서는 걸 싫어하지만… 귀찮음을 무릅쓰고 줄을 섭니다.

귀찮고 짜증 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세상이 있다는 걸 알고… 내 생각에 갇혀 살아야 하니까요.


나이를 먹으면서 ‘꼰대’가 되어 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내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닌가?
내 생각이 틀린 건 아닌가?
내가 맞다고 생각한 게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죠.

그래서 ‘공부’라는 걸 아직도 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건 아니지만, 필요하면 찾아보고 배우려는 시도를 계속하죠.

그래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참 재미있고 좋은 일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귀찮습니다. 물론 짜증이 날 때도 있습니다. 물론 답답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습니다.

어제도 이십 대 초중반밖에 안 되어 보이는 선생님께
“오늘부터 집에 가서 벽 잡고 웨이브 연습 백 번씩 하고 주무세요~”라는 꾸중을 들었습니다. ㅜㅜ

그런 게 기분 나쁘면 안 해야지… ‘내가 이런 것조차 못 하다니’라는 좌절감이 들 때도 있죠.

그런데 그런 걸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습니다.

그냥 내가 있던 세상 속에 갇혀서 우쭐해 살다 보면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도 합니다. ^^


저는 수영을 배웁니다. 초보반에 입문하여 이제 4개월 차가 되었습니다.

제가 손주가 생기면, 손주의 손을 잡고 피아노를 함께 배우기로 했습니다. (아이들과 약속했어요. ㅋ)

악기 하나 능숙하게 다루는 게 참 멋져 보였는데, 피아노 치며 노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거든요.
지금까지 못 해왔던 것,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꼭 배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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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건전한 것들만 한 것은 아닙니다.

게임에 빠져 보기도 하고, 젊을 때 한때는 노래방에도 자주 갔습니다. ㅋ

돈지랄도 해보고, 아까워해 보고, 쓸데없이 게임한다고 밤도 새워 보고, 낚시도 좀 해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의미 없는 짓’을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무언가 행동에 ‘의미’가 남아야 흥미를 붙이는 것 같습니다.


요즘 시간 날 때마다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러 다니기도 합니다.
사람을 만나면서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요.
(세상에 나보다 못하기만 한 사람은 없다.)


‘내 삶은 어떤 걸까?’를 저도 자주 고민합니다.

정말 의미 없는 시간들, 정말 지루한 시간들, 또는 외롭고 괴로운 순간들…

하루하루를 이기고 버텨 내며 지금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저도 가끔 ‘뭐 더 재미있는 일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내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들, ‘새로운 것’을 시도해 봅니다.

‘새로운 사람’도 그 도전의 한 축이기도 합니다.


매일매일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한 삶은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지난 10년, 20년을 되돌아보면
‘지금 이 순간 죽어도 좋아’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누구나 있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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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44 11.05 10:02  
네네 좋은글 잘 읽었다 !
낭만파 11.05 14:55  
^^ 글쓰는 재미
무얼 배울지 한번 고민해보겠습니다 글 감사해요
낭만파 11.05 14:56  
다행이네요 ^^ 여우님 글 보고 생각나는데로 끄적거려본건뎅...
44 8시간전  
꼬리치시고 ~~
나으니 11.05 11:50  
갑자기 수영이 땡기네요
낭만파 11.05 14:57  
함께해욧.. ^0^ 
인타이 11.05 15:29  
꼬추는 안 만나주잖아요 ㅋㅋㅋㅋ여자만 만나시면서
낭만파 11.05 16:05  
안가본 길을 가보는것도 즐겨했었는데....
요즘은 용기가 없네요.. ㅠㅠ
중간에 여자들 사진만 빼면  참 좋은 글 같았는데 아쉽네요
수영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으면 수영장에가고
 술마시고 춤추며 즐기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클럽을 가고
 머리가 섹시한 남자를 만나고 싶으면 도서관을 가고
 재력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으면 고급차 동호회에 가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어요
지금보면 딱 맞는 말이긴 한데 그땐 몰랐죠~
배우는것도 좋고 그 속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것도 재미있을것 같기는 하네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3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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