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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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낭만파 20 98 0 0

- 멋지고 잘생기고 아름다운 여주인공이 나오는 드라마의 사랑이야기는 언제나 슬프고 가슴아프며, 때로는 애뜻한 감정을 우리에게 전달해 주었다...

 그러나... 그만큼 아름답지 않아도.. 그만큼 잘생기고 멋지지 않아도...

 내 삶을 바라보는 카메라 앵글이 있다면.. 이 삶조차 드라마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 무엇이든 퍼주고 단 한가지도 (상대에게) 바라고 요구하지 않는 일방적인 사랑...

 그런 아름다운 사랑은 현실에서는 그저 답답한 짝사랑일 뿐이었다...

 '미안해... 그냥 바라는거 없이... 내가 해주고 채워줄 수 있는것만도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건데..

 그럴거라 다짐하고 스스로 약속했는데도...가끔 뭔가 바라는 내가 ...참 미안해...'

라고 아내에게 말하면서도.... 내심... 진심을 몰라주는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고...


 - 결혼은 속궁합이 중요하다 라는 말을.... 무얼 의미하는지 몰랐는데....

결혼생활에 부부관계... 싸워도 한이불 덮고 자라는게 뭔지 몰랐는데....

이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널 볼 때.... 너도 날 봐주길... 눈 맞추고 이야기 할 수 있길...

내가 원할 때... 너도 원해주길....따뜻한 체온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한걸..

'잘자요~' 하며 나누는 가벼운 뽀뽀에...지겹다고 인상 찌뿌리지 말길...

니부모 내부모 따지지 않고.... 서로 계산하지 않길....

가끔 이유없이 지칠 때... '일루와'하며 안고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길...

나이들고 부끄러워 지치고 힘들어도 말 못할 때... 조용히 안고 눈물을 닦아주길...

별거아닌 이게..... 죤나 힘든 거였다...


- 바람 피우다.

 한눈을 팔다...

 바람끼가 다분하다...

 쉽게 유혹에 흔들리다....

 

 번드시 한 사람의 잘못만은 아니다...(서로의 책임을 돌아보자..)

 그렇다고 반드시 두 사람의 잘못만은 아니다..(한놈은 개놈일지도 모르지..)



 - 춥다....

 '따뜻하게 안고.... 키스한번 하고싶어'

 라고... 이제 말할 자신도 없다.....

 수 차례의 대화와 시도가... 물거품이 되고 무시당하기 일쑤였으니....


그래도 사랑하고... 그래도 참고 인내하여... 죨라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한 사람만 참으면.... 되는거다...



- 세 달만 옷을 벗고 살아보자...

- 세 달만... 밥을 먹지말고 물만 마시고 살아보자..

- 세달만... 노숙인이 되어보자....


그것도 못하면서... 왜 배우자는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걸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결국....주연이 아닌 조연인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지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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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omments
44 11.03 05:57  
새벽부터 무슨얘기니 넌 또 ..
안깨고 7시간 기절이 목표인데 자꾸 깨서
더 잘거야!!
낭만파 11.03 10:12  
난 또 잠은 잘자는데.. ㅋ
이런 이야기들.... 대화를 해보시면 아내분도 쓴이 마음을 좀 알지 않으실까요?
배우자가 이런 마음 표현해주면 많이 사랑해주고싶어요~
낭만파 11.03 10:13  
끈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관심없는 사람도 있기는 하네요.. ㅜㅜ
44 11.03 09:42  
대화가 안통한다는요?????^^
낭만파 11.03 10:15  
아니아니.. 통하긴 하지..
아니아니.. 안통한다고 하면 좀 이상한데..
듣기는 하는데....
티키타카가 없어..
엄청.. 과묵한 분이셔.. ㅜㅜ
44 11.03 10:19  
너가 싫은거야 백퍼 ㅋㅋㅋ
낭만파 11.03 11:07  
인타이 11.03 09:55  
날추워지니 싸늘해지셨나보네 형님 새벽에 글쓰신거보니 ㅋㅋ
낭만파 11.03 10:16  
타이형이 알바라도 시켜주시면 좀 따뜻해 지지 않을까요? ^^
박우리 11.03 10:01  
심각하게 보다가 '왜 ? 대학로 가서는 어떤 노력도 안하셨어요?'라는 의문이 드네요

맨 아래 짬지존
낭만파 11.03 10:19  
제가.. 은근히 낮을 좀 가려요.... ㅜㅜ
꼬튜도 낯가려서..... 부끄러움 많이 타고....
뭐.. 꼭 해야 맛인가요? 잼있게 놀아도 흥겹고 즐거우면 그만이죠.. ㅎㅎㅎ
(....... 라고 말하고 혼자 후회하며 웁니다. ...)
44 11.03 10:20  
근데 있지 몰랐는데 꼬튜가 원래 더 낯가려
낭만파 11.03 11:03  
쨈쥐는 낯가릴 일이 없잖아.. 대문열고 들어가면 되는거니까..
이건 뭐.. 못이 딱딱해야 때려박지.. 나무가 아무리 물렁해도 이쑤시개로는 못질을 못하는거니까. ㅠㅠ
44 11.03 12:28  
그게 열리기가 쉬운건 아니란다
44 11.03 11:18  
그치 조절 가능한데 남자들은 그게 맘대로 안되더라고 안서 ㅎㅎㅎ
민듀다 11.03 15:13  
말을하지
낭만파 11.04 13:45  
내 삶도 드라마와 다를 바 없었을 텐데.... 쌔드엔딩이 될까 두렵네요
여기 왜 이렇게 달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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