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주부입니다. 부부관계고민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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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주부입니다. 부부관계고민좀 들어주세요

Kdoeie91 14 16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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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7년차 아이한명을 키우고있어요

결혼전에 연애경험은 한번있었지만 깊게 사랑했다기보다는 스쳐지나가는 인연이었습니다

현재 남편을 만나서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있는제게 말 못할고민이 하나있어서 글을남깁니다


저는 부부관계가 전혀 즐겁지가 않습니다

즐겁지만 않은게 아니라 그냥 불편한느낌만 들어요

그러니까 관계를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밤만되면 남편이 관계를 요구할까봐 겁이날정도입니다

이런관계가 지속되다보니 남편과의 관계도 멀어지는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남편은 좋은사람이고 가정적이며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관계가 좋지않고 계속 불편함으로 마음깊이 자리하고 있으니까

남편도 점점 저를 멀리하려는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도 노력해봤어요. 조금 더 적극적인 관계를 해보려고 시도하고 인터넷도 찾아봤지만 제 문제를 속시원하게 해결할 방법이 없어요

이런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걸까요? 해결방법이 있기는 한 걸까요? 

14 Comments
체위도 바꿔보고 노력도 해봤지만 즐겁지가 않으면 그냥 남편분이 못하시는거에요
느끼지 못하게 작던가, 짧게끝나던가, 기술이 많이 부족하거나, 배려심이 부족한관계를하거나, 충분한 애무가 되지않았거나 등등
잘하는 사람이랑 해보면 느낌을 딱 아실텐데 
44 08.19 09:39  
젤이라도 사용해보세요.........
인타이 08.19 10:00  
남편이 만족 시키질 못했나보네요!
낭만파 08.19 11:57  
아.. 씨... 뭔가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다... .

뭔가.......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적고 싶지만 적을 수 없다....

아... .. 이거..... 내가..... .알 것 같은데........ 말할수가 없다.... ..... .아.. 답답해....
궁합이 딱 맞는 사람이 따로 있기는한가봐요
낭만파 08.19 13:11  
장인은 연장 탓 하지 않습니다....
 유능한 파일럿은 비행기 탓 하지 않습니다...
  능력있는 남자는 여자를 탓하지 않습니다.......

    그저 할 수 없는 나를 탓할 뿐.. ㅠㅠ
제가 아는 여자는 애를 둘 낳고 나니 갑자기 관계 하는 게 좋아졌다 하더군요.
또한 여기 글 중에도 30대 후반, 40대 초중반 되니 갑자기 성적 욕구가 생겨서 곤란하다는 여자분들의 고민이 종종 보여요. 그간 내외하다가 갑자기 남편에게 관계를 요구하니 남편이 거부해서 힘들다 뭐 그런...것들요.
해결 방법은 글쎄요. 여러가지 있을 수 있겠죠.

일단 본인의 잠재된 욕구를 깨워보기 위한 도구 사용 정도?
Kdoeie91 08.22 15:01  
욕구가 없는건 아닌데 만족이 안되는것 같아요
무언가 박자가 안맞고 엊박자가 드는 것 같고 넣었는데도  좋다는 느낌이 없이 그냥 불편하기만 해요
진짜 이게 속궁합이라고 말하는건가봐요
요즘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너무 답답하기만 하네요
제가 보기엔 중요한 과정을 하나 안 거치신 것 같군요. 남편에게 솔직하게 얘기해보세요. 부부끼리 이 상황에서 못할 말이 뭐가 있겠습니까.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요.
sjybei852 08.20 05:03  
그게 속궁합이 안 맞는거죠?
이래서 경험이 좀 있어야하는거죠
좋은지 아닌지도 모르고,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그렇게 평생 살아야한다고 포기하는 삶이 되어버리기엔 너무 허무해요
낭만파 08.20 16:06  
경험을 해본 후... 뭐가 좋은지 다 아는데...

그런담에 못하면.... 사람 미치는거죠... 
지난날 08.20 09:30  
그래도 관계는 지속하고 계시다면 한분의 노력이 아니라 서로 함께 노력해보시면 좋아지긴 할 것 같아요.  저희는 아예 관계도 없어서 노력조차 필요없지만요
이송이 08.20 14:25  
남잘 바꿔보셔야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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