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졸업식에서 양심없는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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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졸업식에서 양심없는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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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쁜 마음으로 다녀온 아이 졸업식에서 정말 얼굴 화끈거리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식이 끝나고 인파가 빠져나가는데, 한 학부모님이 마시던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바닥에 툭 버리고는 몸만 쏙 빠져나가시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불러 세웠습니다.

​"저기요, 이거 여기 버리고 가시는 거예요?"

​그분은 저를 쓱 훑어보더니 딱 한마디 하셨습니다.

"내 거 아닌데요?"

​방금 입에서 떼는 걸 제가 똑똑히 봤는데 말이죠. 뻔뻔한 표정으로 인파 속으로 사라지는 뒷모습을 보며 말문이 막혔습니다.

결국 남이 버린 찝찝한 커피잔은 제가 주워 들고 나왔습니다. 빈 컵 하나 들고 가는 게 뭐 그리 힘들다고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 바닥에 양심을 버리시나요.

​졸업식은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백날 도덕 가르치면 뭐 하나요. 부모가 밖에서 거짓말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하는데요.

​제발 아이들 보기에 부끄러운 어른은 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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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소금빵 01.07 23:31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사람들도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잘 하셨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5 Lucky Point!

낭만파 10시간전  
진짜 너무 싫어요. 그런 어른들... 내꺼 아닌데요~ 하면 뒷통수에다 컵을 던져버리셨어야죠~
아니다.. 그래도 잘 참고 넘기시고, 그걸 또 가져다 버리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상으로.. 올해는 즐쎅 하실껍니다.. ^^
손이 참 고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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