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해야 하는걸까요?
나도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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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12:56
23년도 계산해봤지만 부부관계를 두번 했네요.
안한지 9개월이 넘었고요.
원래 신혼때부터 자주하진 않았어요. 한달에 한두번..
그런데 40대되니까 제가 성욕이 막…;;;;;
저는 하고 싶다고 직접 간접적으로 끊임없이 어필하는데
남편은 관심있게 듣질 않습니다.
여자가 왜 그렇게 밝히냐? 고 말하기 일쑤
일단 남편은 자기 몸에 제가 손대는 걸 싫어하나봐요.
자는데 만지면 잠자는데 방해한다고 뭐라하고
깨어있을때 만지면 짜증을 냅니다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면 저리가라고 하고
일하기 힘들다고 허리아프다고 피곤하다고 이유를 대요
한번은 제 몸매가 아줌마 몸매라 이젠 여자로서 매력은 없네 라고 하기도 했어요
너무 자존심 상하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하지만
바람을 필수도 없으니까 내가 잘 대해주고 맞춰주면 마음이 열리겠지…했는데
아이들때문에 사는거지 스킨십이나 대화는 거의 전무한 상태고요
이혼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동거인으로, 아이아빠로는 나쁘지 않아요
이럴경우, 그냥 포기하고 동거인으로 살아야 할까요?
아니면 한번 더 노력해봐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