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ㅡ 도시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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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ㅡ 도시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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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냥이가 그렸다면  


마르크 샤갈 ㅡ 도시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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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오로라 2024.12.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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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러시아 출신의 프랑스식 표현주의, 초현실주의 화가였던 마르크 샤갈의 대표작 '도시 위에서'입니다.
한 작품을 보고 다양한 생각을 품도록 만드는 것,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이해해야 하는 그림 중에서도 샤갈의 그링은 더 많은 생각을 하도록 만듭니다.
샤갈은 이 그림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 그렸다고 합니다.
오로라 2024.12.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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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떠 있는 남자는 샤갈, 여자는 그의 아내 벨라 로젠펠트입니다. 1914년 결혼식을 올린 직후인 두 사람은 한 몸처럼 찰싹 붙어 있습니다.
샤갈은 벨라를 안고 그의 고향 벨로루시의 비테프스크를 여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박한 목조 건물, 멀리 보이는 정교회 대성당과 나무 울타리는 정겨움을 더합니다.
성서, 러시아 민속예술, 유대인 공동체문화를 모두 편안하게 스며드는 색깔로 표현합니다. 꿈과 그리움, 사랑과 열정을 담은 낭만화입니다.
오로라 2024.12.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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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은 1910년에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미술 공부를 하던 중이었는데, 그 당시에 우연히 벨라를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나의 삶'이란 글에서 샤걀은 그 감동을 잊지 못해 "그녀의 침묵은 내 것이었고, 그녀는 마치 내 어린 시절과 부모님, 내 미래를 모두 알고 있는 것 같았고 나를 관통해 볼 수 있는 것 같았다"라고 사랑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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