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리스부부가 맞는걸까요?
ways8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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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15:58
안녕하세요.
사실 이걸 말로 하기가 너무 어려운 내용이라 정리가 되려는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월 2~3회 정도는 주기적으로 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안맞아요
남편이 가끔 아무 생각이 없는데 ‘지금하자’고 해요~
아무런 준비도 계획도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하자고 하면서 ..
그런데 이게..
씯고 자려고 누워서 하는게 아니에요.. 잘 땐 아이와 함께 자서 못한데요..
새벽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해도 될 것 같은데 새벽에 못 일어나요..
그럼 언제하나요?
주말에 갑자기 아이가 잠이 들면 ‘지금’ 하자고 해요~
아니 지금은 하기 싫은데 준비도 안되어 있는데 갑자기 하자고 하다가 짜증을 내기도 해요~
그러지 말고 밤에 아이 재우고 나와서 하자~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해보자~
그렇게 준비된 관계를 원하는 저와는 반대로 남편은 가만히 있다가 자기가 급하면 ‘당장’하자고 하는거에요~
내가 신호를 보내도 자기가 피곤하면 바로 잠들어 버리고
새벽에 옆구리를 찌르면 욕을 하는..
너~무 안맞아요
그러니 점점 더 하기 싫고..
맞추기가 너무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