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삶이 심심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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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삶이 심심해지고 있음

익명 9 28 0 0

잔잔한 호수처럼 일렁임 없는 삶이 가장 행복하다고 하죠

맞는 거 같습니다.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은 배가 부른 거임

한 번 삶이 일그러지기 시작하면 답도 없음


알긴 아는데...나라는 인간은 어쩔 수 없나 봄


결혼 생활은 평범함. 

너무 심심해서 파트너를 구했음. 

여기까지만 해도 상위 10% 일탈이겠죠.

처음엔 손만 잡아도 도파민 폭발이었는데

이젠 시들해짐. 

섹스는 여전히 좋지만,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게 아니기도 하고


가끔 싸울 때는 관계가 틀어질까 긴장하는데

그때뿐임.


오늘처럼 아무 일 없이 평온한 날엔

한 명 더? ㅋㅋ 이런 미친 생각을 함



압니다. 

저는 머릿 속 어딘가가 망가진거죠.

이제 평범한 삶으론 돌아갈 수 없어요.


만에 하나 실수로 이 평화로운 일상을 깨 먹고

지옥같은 참회의 시간을 거친 후,

다시 평온을 찾게 되는 날이 오더라도

그 소중함을 금새 망각하고 또 저지를 겁니다.


선을 넘는 일은 

잠깐의 쾌락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거 

전 몰랐어요.

넘고 나니 그렇더라구요.

9 Comments
익명 4시간전  
누구지? 누구세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4 Lucky Point!

익명 4시간전  
인생수업이 필요하네요
익명 3시간전  
심심해서 구했다니
익명 2시간전  
즐기세요~ 쉽게 구해지는 여자들 많을껍니다
익명 2시간전  
없을건데?
익명 2시간전  
ㅋㅋㅋㅋㅋㅋ쉿
익명 34분전  
여자들한테 몰매 맞고 싶은가봐요 익명이라고?
익명 2시간전  
남자는 편하네요
익명 2시간전  
어떻해 구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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