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게는 너무 큰 고민이지만 주위에 조언을 구할 수 없었고

성인커뮤니티를 검색하니 이곳이 나와서 가입했습니다

저는 10월 신부가 되려고해요

예비남편은 좋은 사람이고 능력있는 사람이예요

부모님의 소개로 올 초에 만났고 빠르게 결혼을 추진중입니다

연애를 몇 개월 하면서도 예랑이는 저에게 손하나 대지 않았어요

아예 그쪽으로는 관심이 없어보였고 저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고백을 하네요...

예랑이는... 부부관계는 안하겠다고해요...

아이를 갖고싶지 않은게 아닌가 싶어서 다시 물어보았는데 그게 아니고 부부관계 없이 결혼생활을 하겠다고 합니다...

더 이상 묻지 못했어요.. 무슨 이유인지.. 남자를 좋아하는지.. 다른 아픔이 있는지..

아무것도 묻지 못했는데.. 

저도 그런게 중요하다는 생각조차 없었는데...왜 그런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결혼을 해도 되는게 맞을까요?

괜찮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