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도 _ 쉽게 이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왔는데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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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13:35
아내의 외도로 미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혹시 아내를 용서하고 예전처럼, 아무일 없었던것처럼 잘 사는 분들도 계신가요?
이런일이 있다면 뒤도 아돌아보고 내칠거라고 생각해왔지만
막상 내 일이 되고 보니 아무것도 쉬운게 없네요
울며 용서해 달라는 아내와, 아이 둘을 보면서 ‘나 하나만 참으면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나만 참으면 된다
그냥 잊고 살면된다
사람이니 흔들릴 수도 있다
그깢 성관계, 아무것도 아니다 닳는것도 아닌데
이런 일 극복하고 잘 살고 계신분들도 계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