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 부부는 한달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지금은 연애와 결혼까지해서 네달째다

아이가 생겨서 한게 아니고 서로가 너무 좋고

신랑을 만나기전까지 연애도 결혼도 생각도 없고 감정소비하는게 너무 싫어서 신랑을 많이 거절했다

난 이제 결혼할 사람을 찾고 난 무엇보다 다정한 사람이 좋다고 했다

그렇다보니 나한테 지극정성이였고 하는 말들 다짐들이 진심으로 여기 만나게 되었고

사귀는 순간부터 딱 한달동안은 나랑 섹스하는 매 순간을 감탄을 했다 가슴이 어쩌다 하면서 너무좋다

근데 한달이 지나고 지금도 신랑은 이유가 갖가지로 피하고 대놓고 말하기까지 했고 일주일 몇번 정해 놓기도 했는데 결국 들은말은 섹스에 미쳤어? 라는 말만 듣고 내가 미리 말하고 하면 섹스가 일같다하고 12월은 정해둔것도 안하고 내가 조심스레 말하면 거절 끝에 하다 결국 3번을 했다

나는 그전에 이런 사람이 아니였는데 날 사랑하지 않는것인가 성적 매력이 떨어졌나

의구심은 자꾸 들고 수치심과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내가 작아지는 기분이고 신랑은 안하면 맨날 잠만자고 평온한대 나만 안달난거 같아 미칠거같은 기분이다

뭐가 문제일까

물론 이제는 다정하지도 않고 서로 싸우면 상처 주는말들이다

대화를 해도 나를 상냥하게 보지도 않고 말만 응 여보 사랑해요 

이혼해야 되나 고민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