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즘 살기가 너무 힘드네요

집에 돈이 없어요 

계속 마이너스에 마이너스로 살아가는 삶이 너무 지칩니다 

영끌로 아파트를 구입했더니 그게 꼭지였고

남편은 사업한다는데 집에 돈을 가져오질 않아요 

근근히 버텨가고 있는데 마이너스 통장도 풀로 다 차가고 

남편도 힘든지 요즘 부쩍 힘든 내색을 하는데 

지금 헤쳐나갈 방법이 도무지 생각나질 않아요 

마트 아르바이트라도 다시 나가고 싶지만 

솔직히 일해서 일이백만원 벌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감당안될 정도로 빚이 많아 이자만 수백만원이 나가야 하는데 

이러다 지치면 그냥 죽어야 하는건지 고민이 되는 지경입니다

남들은 우리가 굶어죽어도 배터져 죽었다고 할꺼예요 

9년된 외제차는 수리비가 들기시작하는데 팔수도 없어요, 당장 다시 구입할 돈도 없으니까

진짜 미치겠는데 토로할 수도 없고 헤쳐나갈 방법도 생각나지 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