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잖아 가성비를 따라야지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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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15:03
저는 업소에 갑니다
어쩔 수 없어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
어릴 때 그렇게 노래방에 단란주점에 다니면서 돈을 썼는데
요즘은 깔끔하게 물만빼고 오면 되니까 돈도 더 절약이 됩니다
사회적으로 욕을해도 어쩔 수 없어요
이제 저에겐 올바른 삶을 위한 방법 일 뿐이니까요
가장 좋은게 뭔 줄 압니까?
폭풍같은 시간이 지나가고 끝났는데
‘오빠 수고하셨어요~’라고 해줍디다
평생을 돈을 벌어다 주면서도 구걸하듯 한번 하고 재미도 없던 관계였는데
그럴 필요 없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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