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속궁합도 너무 좋은데(잘해요 무빙도 좋고 아주딴딴하고..) 자꾸 관계중에 다른 남자를 불러서 안대 씌워놓고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평상시엔 그냥 평범한 커플인데요 

관계중에 흥분이 최고조에 이르렀을때 자꾸 저런 얘기를 하는데 내가 거기에 호응을 잘해주면(하고 싶은거 다해라, 자기가 원하는 건 다 해주겠다..등등) 더 흥분해서 움직임도 훌륭해지고..뭐 저도 좋고요. 근데 얼마전부터는 평상시에도 가끔 그런얘기를 하는데 내가 그래서 ‘할때는 좋을지 모르겠는데 끝나고 나면 나랑 관계가 어색해지지 않겠어?’ 라고 하니까 그냥 ‘안대 씌우고 할거고, 할때만 최선을 다해 몸을 행복하게 만들고 끝나고나면 얼렁 보내버려서 얼굴도 서로 못보게 할건데..’라며 얼버무리던데…

혹시 쓰리썸 해보신분 계신가요? 궁금은 한데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