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궁금한 나의 심리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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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11:43
새벽 수영하는 직딩남입미다
요즘 대세인 헬스해서 근육 키우는 것보다는
내가 원하는 데로 몸을 제어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맨몸운동, 필라테스 등등 했었어요
30대 넘어가면서는 자기관리겸 수영을 시작했죠! 포인트는 이미 기혼이고 새벽수영에 날 보는 사람도 없을뿐더로 같이 수영하는 사람들과 대화도 없이 오.로.지 수영만 해요????????
근데 언젠가부터 수요없는 공급마냥 그루밍을 하게되더라고요!!????
굳이 안해도 되는 겨 왁싱하고 점차 다른 부위도 왁싱을 하게 되고????????️
그렇다고 누군가랑 친해질 생각도 없고.. 평소에 꾸미는 것에도 크게 관심없어서 옷도 기본셋팅만 돌려서 입는데???? 난데 없이 왜 그루밍에 눈을 떳을까요?
자기만족?으로 하기엔 너무나 비생산적이고 어디 써먹을 데도 없는데 말이죠 :(
자기전에 씻으면서 겨 왁싱하고 남겨봅니다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걸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