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고 비참한 하루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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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18:46
너무 속상하다 속상해 ..
봄에 하고 한번도 못하고 있어요
현장직 하는 남편, 결혼초에는 힘들어도 잠못자도 코피 나더라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꼭 꼭 했었는데
지금은 제가 달려들어도 싫다고 힘들다고 등돌리고 자는데 별 생각이 다드네요
아무리 일이 힘들어도 가끔집에 오면 아내가 보이지 않을까요? 아니면 마음의 문을 닫은걸까?
대화도 하자고하면 그냥 피곤하다고 하고 나는 하고 싶다고 하니 들은척도 안합니다
제가 참고 견디는게 한계를 느끼고 있는데 이 남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무너지기 일보직전입니다 ㅠㅠ
전 삼십대초반 남편은 중후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