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나만을 위한 휴가
밤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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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19:22
오늘 출근을 하니 연말이니 남은 휴가 빨리 쓰라고 메일이 와 있네요
연차중에 반은 환급이 되는데..나머지는 환급이 안된다고 소진 하라는 메일을 보고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언제 휴가를 사용 할까 하다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몇년동안 집에 일이 있거나 가족여행 또는 경조사때만
휴가를 사용하고 정말 단한번도 나만을 위한 휴가가 없었네요
그래서 이번엔 아무말안하고 출근하듯 출근해서 바다도 보고 카페도 가고 맛있는것도
먹고 올라고 합니다.
정말 후회없이 잘놀고 올라구요~~^^
모두들 한해 마무리 잘하세요 우린 모두 소중하고 귀한데...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끔은 존중 받지 못하는게 너무 안타갑네요
올해도 50일 정도 밖에 안남았네요 조금 이르지만 한 해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