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뭘하세요?
눈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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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12:02
주말엔 .. 조용한 도심 근교의 베이커리 카페를 찾아가 조용히 앉아 커피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손잡고 강변에 산책을 하고, 함께 맛난 점심을 먹고는 저녁거리를 장보고 들어와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는게 일반적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저는 혼자 주말이면 혼자 남겨져서
밀린 집안일을 혼자 하고 엊저녁 가족들이 먹다남긴 마른 치킨으로 점심의 허기를 때우고 잠시후면 아이가 주문한 책을 사러 가야해요~
이런게 주말인가요?
사랑하며 오손도손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는건 그냥 드라마 속의 세상이었나 봐요
현실에선 밥을 한번 먹으려해도 장보고 만들고 치우고 정리하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드라마는 보여주지 않을 뿐이죠~
사랑
사랑하며 사는 순간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 걸
그냥 유전자의 끌림으로 한순간 욕정에 눈이 멀어 그게 사랑인줄 알고 짝지어진 대로 살아야 하는게 인생이라는 걸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누군가의 글을 보며 ‘끈임없이 노력하며 행복을 추구한다는 건, 한사람의 희생을 담보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 지금 내 가정은 나의 희생으로 모두가 행복한걸까?
답을 내릴수가 없는 문제인 것 같네요~
어렵습니다.
하하호호 사랑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 낸다는 건… 이렇게 어려운 거였나 봐요~
손잡고 강변에 산책을 하고, 함께 맛난 점심을 먹고는 저녁거리를 장보고 들어와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는게 일반적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저는 혼자 주말이면 혼자 남겨져서
밀린 집안일을 혼자 하고 엊저녁 가족들이 먹다남긴 마른 치킨으로 점심의 허기를 때우고 잠시후면 아이가 주문한 책을 사러 가야해요~
이런게 주말인가요?
사랑하며 오손도손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는건 그냥 드라마 속의 세상이었나 봐요
현실에선 밥을 한번 먹으려해도 장보고 만들고 치우고 정리하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드라마는 보여주지 않을 뿐이죠~
사랑
사랑하며 사는 순간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 걸
그냥 유전자의 끌림으로 한순간 욕정에 눈이 멀어 그게 사랑인줄 알고 짝지어진 대로 살아야 하는게 인생이라는 걸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누군가의 글을 보며 ‘끈임없이 노력하며 행복을 추구한다는 건, 한사람의 희생을 담보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 지금 내 가정은 나의 희생으로 모두가 행복한걸까?
답을 내릴수가 없는 문제인 것 같네요~
어렵습니다.
하하호호 사랑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 낸다는 건… 이렇게 어려운 거였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