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트위터를 주로 이용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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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트위터를 주로 이용했었어요.

사이사이 0 158 0 0
우연하게 섹트라는 단어를 알게되고, 트위터에서 야한 말을 주고받고, 사진을 올리고 반응을 듣고, 만나거나 부부, 커플로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저도 눈팅을 하다가,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야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원하는 말을 해주는 일이었어요.

능욕이라고 하죠.

대화를 통해 서로 친해지고,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말, 혹은 상황을 주제로 야한 이야기를 했죠.



세상엔 다양한 취향과 상상이 있더군요.



능욕해주는 건 지금도 즐겁고 잘하지만, 누군가의 흐름에 맞춰 계속 이야기를 해주는 건 물리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만두는 분들도 생기고,

여자인 줄 알았는데 남자인 사람도 있고,

야한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사람도 있고,

광고와 도용이 점점 많아지고,

그렇게 탈퇴와 재가입을 반복하다가 지금도 탈퇴중입니다.



만나자는 권유를 받은 적도 있었어요.

이야기가 잘 통한다고,

한 번 만나서 차라도 마시고, 원하면 몸을 섞고 싶다고.

그분께는 미안하지만 그때는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오히려 두려웠달까.

그래서 혼자 잠적하고, 나중에 돌아와서 좋아요나 누르고.

여전히 약하고 부족한 모습만 보여서 미안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험이 있으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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