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세요?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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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14:34
전 어릴때 부터 담배를 피웠어요..
고등학교를 입학하기 전.부터…
그냥.. 인생살기도 어려웠고… 부모 사랑 못 받는..
불량학생이고 싶었나봐요…
술마시고 담배피우고.. 나쁜 학생들과 어울려도..
본성마저 개새끼가 되는건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여튼 그렇게 실아오다..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고…
지금은 금연한지 17년쯤 지났는데….
이게 금연이 맞나 싶은게…
아내가 싫다해서.. 담배를 안 폈어요..
한 십년을 한가치도 안 폈는데…
s를 너무 못하게 해서.. 슬슬 스트레스도 쌓이고..ㅠㅠ
일년에 한가치…
일년에 두가치..
이렇게 피우다 보니.
작년에는 한 열한가치를 피웠네요..ㅠㅠ
백해무익한건 알아요… 몸에 좋을거 없고 냄새나는데..
희안하게 가끔 위안이 됩니다..ㅠㅠ
길가다가.. 운전하다가.. 담배 피우는 사람들을 보면..
“재들은 원하는 삶을 사는구나.. 하고싶은거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난…s도 못하고..담배도 못피고.. 친구도 안만나는데..ㅠㅠ
그래서..
가끔… 담배가 땡겨요… 아직도….ㅠㅠ
나도..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싶다…
후☆위로 ☆슴잡고 키스하면서 개☆스 하고..
대☆해서 ☆번정도 혼빠질정도로 하고.. 중간에 짜장면 시켜먹고..
침대에 팔베게하고 누워서 담배한대 피우고싶다.
씨발.. ㅠㅠ
이렇게 살면…ㅠㅠ
개새끼인것도 아니잖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