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없어요

학창시절 친했던 친구가 있기는 했는데 결혼 초창기에 남편과 너무 싸워서 친구도 다 멀어졌어요

그런데 남편은 노래방도 가고 회식도하고 새벽에 들어오기도 하는데 (여자있는곳 가서 돈 쓰는 문제로 심하게 싸운적도 있어요) 저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오로지 남편 뿐인게 너무 서러워요

이럴 줄 알았으면 괜찮은 남자친구라도 숨겨두고 가끔.. 속상하거나 울쩍할 때 소주한잔 하며 위안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생활의 활력이 되지 않을까요?

그냥 답답해서 이런저런 망상만 하고 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