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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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

https://youtu.be com/shorts/NGEWHV0z12o?si=zN6f_rZNZDDbOBTh 



나도 그런 친구가 있었다... 엄청난(?)걸 가졌던 친구..

스물 너댓살 무렵이었는데....

처음 할 때.... 낮가린다고 까추가 안서는 날... 죨라 구박하던 친구..

'다시한번 기회를 준다고 말하면서도.. 세번은 없다던 친구..

야간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내게... 출출하니 김밥좀 사다줄 수 있냐고 묻던 친구...

(응.. 나가면서 사갈게.. 어디로가? 물어보니 '00모텔 301호'..)

남친이랑 술을 마시고도... 항상 내게 데려다 달라던 친구..

업어다 집 앞에 내려줬는데.. 엄마가 델러나왔는데도....'나 안아주고 가야지.. 그냥갈꺼야?'라고 소리치던 친구...

'나 임신했어....'라는 말을 듣고 떠는 내게.....

 '너 아니야..^^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실컷하자'고 말해준 착한 친구...

그렇게 결혼한 후... 두번다시 만날 수 없었던 친구.....



씨바.... 나도 추억은 있다구....ㅠㅠ

(집으로 가는 중... 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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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baramL 09.05 20:03  
명.불.허.전 이요~~
44 09.05 20:38  
어쩌라구 ㅎㅎ
baramL 09.05 20:54  
그냥 그렇다고요
오로라 09.05 20:53  
잊을 수 없는 기억이네요
마치 화상처럼!
이송이 09.09 22:09  
이건 그냥 엔죠이파트너잖아요  그런데 왜 친구라고 불러요?
44 09.09 22:18  
친구랑 엔조이를 한거?!
44 09.09 22:19  
낭마닌 그런친구 많았댔는데
친구 맞아여?  좋은 친구라고 기억해 주는 남자가 있다니 멋지네요
코스모스 10.01 10:46  
추억은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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