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리스보다 더 비참한게 뭔 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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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리스보다 더 비참한게 뭔 줄 아세요?

결혼4년차 9 90 0 0



결혼5년차에 들어서는데 남편과의 관계가 잘 되지 않는다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저에겐 심각한 고민이고 남편의 문제는 뭔지 알고 싶거든요

가정내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즐기는 부부관계를 하려고 하는게 이상한건 아니잖아요 ㅜㅜ

그런데 정말 비참한게 뭔지 아세요? 

이렇게 말하면 제가 싸구려가 되는 것 같다는 거에요. 마치 관계에 미쳐있는 사람취급을 당하고 그렇게 처다보는 시선과, 쉽게 생각하고 

찔러보는 .. 그런 취급을 받는게 저를 제일 비참하게 합니다 

그러면서도 또 시간이 지나면 왜 우리의 관계는 즐겁지 않은거지? 라는 생각이 들어버리면서 제 자신에게 화가나요 ㅜㅜ

이런문제로 울면서 말을해도 개선되지 않고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일이 반복되다보니 너무 힘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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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대지탱79 10.23 09:52  
기본적인 인식이 어느정도 자리잡혀 있어서 그런 문제를 언급하는 것 만으로도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지고 상대방이 쉽게 생각하게 되는거라서요...한사람과 오래해서도 그렇고 관계가 지루해지고 같은 패턴으로 지속되고,
남자는 집 밖이던, 아이던 여러가지 문제로 생각도 많아지면서 관계가 재미없어지고요. 그럴 때 여자는 어느정도  여유가 생겼는데 남편과의 코드가 맞지 않아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딱 그시기에 그런 문제를 겪었습니다.
이게 글로 하려니 뭐 중구난방이긴 한데 결과적으로는 대화가 가장 중요했고요. 여러가지 변화를 주고. 서로의 양보를 통해서 어느정도는 극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지는 마세요.. 부부관계도 건강한거고 당연한 겁니다. 한쪽이 비참해지면 안돼는 문제거든요.... 스스로에게 먼저 당당해 지시고.. 그런 이미지를 남편에게 심어주세요.. 너무 스트레스 받을 땐 한잔 하시던지..수다를 떠시던지..하시고.
결혼4년차 10.25 22:06  
그런데 자존감이 생기지가 않아요 너무 비참하고 속상한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술도 좋아하지 않고 정말 미쳐버릴 것 같은 심정이에요 ㅜㅜ
끝별이 10.23 11:08  
이혼하는 부부들의 이혼사유 1위는 성격차이라고 하죠. 그렇다 세심하게 관찰해보면 그게 다들 '성'격차이에서 시작된다고 해요~
처음은 그런 사소한 불만들로 시작하지만 그걸 봉합할 수 있는 부부만의 은밀한 화해가 없으면 해결이 안되고 결국헤어지는 결말을 맞는것 같더라구요 지금 글쓴분은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신거 같은데 나가서 기분전환도 하시고 친구도 좀 만나시는게 좋겠어요~
힘내세요~ 자주와서 글도 남기고 토로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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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4년차 10.25 22:06  
제가 밝히는 사람인거 같다는 생각이 저를 더 비참하게 해요 ㅜㅜ
대지탱79 10.25 22:13  
누구나 다 밝힙니다. 표현의 정도가 틀릴 뿐이지요..스트레스에 대한 임계점이 다를 뿐입니다. 지극히 정상이세요
오로라 10.24 22:11  
남편이 무성애자에 가까운 듯 싶네요
baramL 10.26 02:45  
남편의 성에 대한 인식이 님과 큰 차이가 보여요. ㅅㅅ는 부부가 누리는 가장 행복하고 존엄한 행위인데 저급하게 생각하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있으면 지금처럼 상대방의 의사표시에도 저급하게 생각하게 되어 상대의 자존감은 점점 나락으로 가게되죠.
방법은 남편이 성행위가 나쁘거나 저급한게 아니라는 성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한데 과거 야동을 보거나 어떤행위를 하여 잘못된 인식을 갖게했던 부분이 있었는지 파악하는 속깊은 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런거 대화로 절대 바뀌지않아요.
다른사람 만나서 혼절할정도로 사랑받아야 회복이될건디...용기내서 세상으로 나오던지 이혼을 하세요
안그러면 님만 점점 더 힘들어져
핫팩 10.30 11:01  
저랑 반대시네요 ㅋㅋㅋ 제가 맨날 하자그러고 심심하면 거부 당해서....주눅들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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