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관리는 해야하는게 서로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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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관리는 해야하는게 서로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익명 11 104 0 0

전 결혼전에 167에 49kg이었어요 50이 넘으면 몸이 달라지는 것 같아서 예민하게 관리를 했죠 당연히 결혼 후에도 50이 넘지 않도록 관리를 하고 있어요

그래도 나이가 들었으니 예전 같지는 않겠지만 몸부림 치고 있어요 적어도 40전에 망가지고 싶지는 않거든요 

남편은 174의 키에 65정도 나가는 스마트한 남자였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4년간 20kg이 쪄 버렸어요 관리는 일절 안하고 야식에 술을 마시죠

아예 포기했나봐요 그냥 배만 불쑥 나온 아져씨가 되었는데 

부부관계도 너무 힘들어요 배가 너무 나와서 위에서 하지도 못하고 자꾸 옆으로 누워서 하려고만 해요 최소한으로 움직이겠다는 생각으로 

그러니 저는 점점 재미도 없고 감도 떨어지는데 이남자 .. 이번 여름에 딱 정이 떨어져 버렸어요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뻘뻘 거리면서 하는데 .... 그걸 마지막으로 보는 것 조차 혐오스럽다 느껴질 지경입니다 

더 이상은 아무런 매력도 느껴지지 않고 그냥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화가나려고 해요 

운동도 시켜보고 요가도 보내보려 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하네요 

저는 배나온 남자가 너무 싫은데 ㅜㅜ 

키 작은 남자는 괜찮아도 배나온 남자는 너무 싫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말을 해도 듣지를 않아요 ㅠㅠ

11 Comments
익명 09.17 16:35  
자기 관리를 조금만 하면 될 텐데...
윗몸일으키기라도 하시면
익명 09.17 17:48  
건강을 무기로 겁을 줘보세요 그정도면 지방간도 있을꺼고 각종 성인병 노출 ~
익명 09.17 18:39  
하루에 일곱번씩 한달만 해봐라. 이십키로는 그냥 쉽게 빠진다
익명 09.17 19:06  
남녀를 떠나서 기본적인 관리는 해야하는거 같아요 ㅠㅠ
익명 09.17 21:50  
뭔가 자극을 좀 줘야할까요?
익명 09.17 22:38  
배나온 사람 정말 싫어요
익명 09.17 23:51  
정말 최소한의 자기 관리는 해야 하는데...
익명 09.18 07:37  
나도 뚱뚱한여잔 싫다 ㅜㅜ
익명 09.18 13:12  
내가 2개월전에 179에 90 이었죠.  지금은 76이지만 아직 과체중이라 72까지 빼려고 합니다.  건강을 떠나  전 남의 시선때문에라도 빼고싶더라구요. 
자존감도 떨어지고~~~참고로 76년생입니다.ㅎ
익명 09.18 23:34  
사랑은 해봤니....?
살아보나 그렇더라... 이런저런 조건의 이상형이 있는데... 갑자기 당하는 교통사고처럼.... 어이없이 사랑에 빠지기도 하더라...
내 이상형이 아닌데... 이상하게 가슴떨리는 사람....
남들이 뭐라건.. 부족함이 많아도...
내가 채워줄 수 있어 감사한 마음....
그럴때가 있더라....

멋쩌서..이뻐서... 사랑하는건..
너만 그렇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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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09.20 00:27  
운동하고 살빼지 않으면 이제 못하겠다고 엄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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