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따뜻하게 안고잘 남자하나 없다니 ㅠㅠ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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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10:57
겨울이라 추운게 아니라 따뜻하게 안고 잠들 남자 하나 없다는게 너무 슬퍼요
나이도 이제 어린 나이도 아닌데 함께 할 남자 하나 없다니 ㅠㅠ
처음에는 그냥 외로움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외로운게 아니라 빈곤처럼 느껴져요
꼭 필요한게 없는 느낌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어떻게해도 채워지지가 않아요
정말
그냥 따뜻하게 포근하게 마음편하게 안고 잘 남자가 너무 필요한데
내 몸과 마음을 모두 맏길 수 있는 믿음직한 남자를 찾을수가 없어요
찾을수가 없는건지, 아니면 내가 못찾고 있는건지 알수가 없지만
이번 겨울은 참아내기가 너무 힘듭니다 ㅠㅠ
아무나라도 덮석 데리고와 안고 자고 싶은 생각마저 드는데
정말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ㅠㅠ
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