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맑은 날 한바탕 싸우고 나니까... 이젠 그만할래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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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11:17
먼저 요구하는 것도 늘 눈치보여 기운빠지고 혼자 삐치는 것도 이젠 정말 지쳤어요..
이 남자랑 안하면 어떤가요… 남자품이 그립고 실제로 하지는 못하더라도 그냥 혼자 해결할래요….
실제로 하는것과는 많이 다르다고 하겠지만 어째요…. 제 운명이 이런것을 ~~
부부간 잠자리가 이렇게 중요한지 예전에 알았더라면 제 짝이 바뀌었을까요?
참 슬프고 자존심 상하네요
아직은 여자이고싶은데 사랑도 유효기간이 있다더니 이렇게 서로가 다른가봐요
아니면 신랑이 벌써 늙어버려서 그런건지.. 조루에 발기부전에 성욕도 없으니 노력도 안하고…
고치려는 의지가 없으니 이젠 그만 포기하고 그냥 내가 조금 더 나를 아껴줘야할거같아요..
이젠 비굴하게 다가가지 않을래요.
너무 불쌍하게 쓰려는건 아니고 그냥 이젠 행복하고 싶네요… 좋은 날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