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리스에 사는게 재미도 없는데 그럼 무슨 희망을 가지고 사는건가요?

저는 결혼후에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언니에게 울면서 상담을 하다가 병원도 다니게 되었고 지금은 조금씩 안정되어가지만
삶에 희망을 찾기가 어려운 상태인것같아요 남편은 남편대로 힘들다고 짜증을 내서 따로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부부가 결혼을 해서 알콩달콩 살고 아이를 키우는 재미를 느끼고 무언가 하나씩 성취해나가는 행복한 가정? 을 상상하며 결혼했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 높기만 했어요
그러던 중 남편이 유흥업소와 마사지에 들락거리는 걸 알고는 폭발해 버렸나봐요
저희 부부는 부부관계는 별로 없었지만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살았었거든요.
이런일이 생겨버리고 나니 사는게 재미가 없어졌나봐요
다른분들, 결혼하신분들은 어떤 재미나 희망을 느끼면서 살고 계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