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은 3대욕구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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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은 3대욕구 아니잖아?

오태구 14 331 0 0 08.06 00:38

안한다고 죽지는 않지만, 못하면서 살면 살 필요가 있을까?

14 Comments

인타이 08.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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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럴싸한

쿠르달밧노 08.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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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적으로 보면 성매매는 의학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지녀왔는데..

고대 종교에선 건기에 기우제의 의식으로 신전의 여사제들과 성교를 가짐으로 신을 자극해서
신의 교합으로 비를 내리게 한다는 발상의 고대 문헌도 찾을 수 있을 정도...

의학에서 다루느냐 마느냐로 3대 욕구를 선정하는 근거로 삼은 기준 자체가 오류가 있는 듯...

호랑2님 08.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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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수면욕은 개인의 문제라고 친다면, 성욕은 인류의 존속에 관계된 욕구기 때문에 훨씬 상위라고 봐야하죠. 다만 동물들은 본능으로 후손을 남기기 위해 이 행위를 한다면 인간은 피임 등으로 취사선택을 할 수 있다는 차이 때문에 조금 밀려보이는 것이지 동물학적인 차원에서는 1순위임. 성욕이 사라진 종의 미래는 소멸이니까요.

44 08.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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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 똑똑하시네 ㅎㅎ

쿠르달밧노 08.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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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성욕에 대해 고관여 집단이라서?? ㅋㅋㅋ

44 08.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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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40대 중반이면 거의 꺾이던데

쿠르달밧노 08.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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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량이 있다고 가정하면...나는 아직 다 못채웠음..ㅠ.ㅠ

44 08.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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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가 60중반이신데 한이 맺혔더라고
젊었을때 충분히 사랑 받지 못한걸

쿠르달밧노 08.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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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살기도 모자른 게 삶인데...
그 시절 어른들은 더 하셨겠지..

쿠르달밧노 08.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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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어머님께서 60대 중반이시면 엄청 젊으시네? 일찍 결혼하셨나봐?

44 08.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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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스물에 애를 왜 낳아

쿠르달밧노 08.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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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다 키우고 좀 자유로우셨나? 일찍 결혼해서 애 키운 친구들은
그런 여유는 있더라..
좀 더 젊을 때 육아로 부터 자유로워 지는..
어머님 세대는 그런 게 없으셨겠지만..

그런데 스물에 자기 낳으신거면 진짜 거의 첫만남에 결혼하신 건데..
아버님한테서 사랑 많이 못받으셨으면 평생 속상하시긴 하셨겠다....

44 08.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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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또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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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리 08.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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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못하면 삶이 피폐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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