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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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까요....

버들도 0 159 0 0

 

여러분에 의견을 듣고 싶네요.

결혼 28년차 6명의 애들을 키웠습니다… 아들3. 딸3 명을 먹여 살리려고 죽을듯이 일을 했습니다.

위에 세놈은 다커서 나가 살고 딸들도 이제 자기 앞가름을 합니다. 아내가 많이 힘들었죠.. 다키우고 1년전에 아내가 마트에서 일을 하고 저는 주간 야간 생산직에서 일을 했습니다.  다들 모 퇴곤하면 이야기도 잘 하지않고 지내지 않나요… 저는 그걸 그냥 평범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날 아내는 출근을하고 저는 쉬는날이라 집에 있었습니다. 담배한대 피기위해 대문쪽에 나왔는데 못보던 담배 꽁초가 있더라구요… 혹시나해서 아내에게 담배를 피냐고 물었는데 같이 일하는 처제가 와서 담배를 피웠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 처제담배를 어떤걸 피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다음날 제가 야간근무라 잔업을 빼고 오전4시50분에 퇴근을 했습니다. 이상하게 월래 문하나를 열어놓는데 그날은 다 잠겨 있더라구요… 키를 열고 현관을 보니 모르는 신발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믿고싶지 않았습니다… 거실문을 여니 아내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저를 맞이하더군요… 안방문을 여니… 왠 남자가 제 침대에 있었습니다. 순간 죽이고 싶었지만 마음을 꾹 참고 보냈습니다. 둘다 옷은 입고 있는 상태라 제가 아내에게 관계를 가졌냐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더군요…. 이해가 되지않는게 술먹고 술에취해서 실수로 같이 자고 있었다면 이해를 했을텐데.. 맨정신인데 그렇게 같이 있을수 있나요?  더군다나 애들도 있는데… 살기가 싫었습니다. 애들위해서 저는 20년간 지갑한번 가지고 다닌적도 없습니다. 술도 못마시기때문에 술도 마시지 않고 직장에 동료들과도 밥한번 못먹고 항상 집에 퇴근을 했습니다. 돈이 없으니 말이죠… 아내의외도 이걸 어찌 받아들여야하나요… 애들때문에 이혼은 않하고 싶은데.. 자꾸 그생각만 나고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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